방 문 자 : 임영철 날 짜 : 2004-03-12 제 목 : 내 용 : 이의현 교수님 제가 올 해 이제 19살이거든요..생일이 빨라서 남들보다 학교를 일찍 들어 간거죠.. 교수님은 저와 같은 학생들을 많이 겪어봐서..어떻해 해야하는지 한마디 해주십시요... 그리고..전 중학교 고등학교 때 너무 놀아서....솔직히 대학 생활때 놀기 바쁠까 고민이기도 합니다... 아직 작고 한낯 꿈에 불과한 제 꿈이 있긴 하지만..그래도 어렵게 들어온 대학이고 해서.. 정말 후회 없이 다니고 싶습니다...아직 모자라고 공부 하는거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노력해보고 싶습니다...교수님이시라면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실수 있으실꺼라고 믿습니다... 비록 오늘 교수님 이야기 하시는거 졸음도 왔었지만...하나도 빠짐 없이...다 새겨 넣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그런 좋은 애기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많이 써 본적이 없고 그래서 그런지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그 점 이해해주시구요... 암툰...오늘 애기 해주신거 정말 가슴에 와 닿은게 많아서...교과서 수업하는거 보다.. 훨씬 보람찬거 같았습니다..... 다음 수업시간에 웃는 모습으로 뵜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임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