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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이사 수상 인터뷰] “1%의 가능성이 있기에 도전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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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긍정의 힘으로 일구어 낸 인생성공스토리
“1%의 가능성이 있기에 도전했다”

이의현 대일특수강(주) 대표이사 / 경영학 박사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본지에서는 역대 주간인물이 선정한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인 인물 중에서 전문 분야의 두드러진 활약상과 높은 인지도, 미래지향적 의식을 갖춘 인물을 귀히 선정하여 소개하는 ‘2013 未來創造 新知識人’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획은 주간인물 위클리피플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의 격려와 함께 전개되는 인물 캠페인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수상 인물 가운데 이의현 대표이사를 앞선 기술력과 선진 경영으로 국가산업 발전을 이끈 전문 경영인으로 선정하였다. <편집자 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흔히들 시간이 없다는 말을 습관처럼 자주 하곤 한다. 허나, 시간이 없다는 말은 시간에 대한 관념을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며, 시간은 누군가 나에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야 할 그 무엇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어 주간인물에서 만나보았다. 주인공은, 대일특수강(주) 이의현 대표이사(www.idaeil.co.kr)이다. 대표이사직과 서강대학교 MBA 공부를 병행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만들었던 그는 그가 추구하면서 살아 온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과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왔다. 서강대학교 금호아시아나 바오로 경영관에 가 보면 그의 이름으로 명명된 <이의현 스터디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열의를 갖고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묵묵히 후원하고 학교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 현판을 모교에서 세운 것이다.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 후 동문 간 화합과 모교 발전에 힘써온 이의현 대표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제1회 ‘서강대학교 MBA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는 말을 가슴에 평생 간직하며 살아온 그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처럼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겠노라 말한다. 변화와 도전을 즐기며 그가 그리는 꿈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이의현 대표이사의 삶을 들여다보면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란 말은 바로 그를 두고 나온 격언인 듯하다. _이선진 기자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은 국가발전의 초석
기업이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야 국가가 번영한다는 신념 아래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이의현 대표이사는 1984년 2월 대일특수강을 창업했다. 그는 대일특수강을 특수강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여 년 간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정확한 납기와 서비스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해왔다. 대일특수강은 특수강의 핵심인 합금공구강을 주력으로 생산가공하고 있는데, 합금공구강을 전문으로 하는 이유는 이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최고가 되기 위한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의현 대표이사는 왜 특수강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을까?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공산품 중 수입 공산품은 오랫동안 상용할 수 있는 있는데 비해 국산 공산품은 쉽게 고장 나는 점에 착안, 기초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문제점이 있다는 생각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특수강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만약 기초소재인 특수강이 잘못 선정되거나 부품 하나하나가 완벽하지 않다면 매번 이미 생산된 제품을 A/S해주기 바쁠 것이고 국내산업의 경쟁력은 약화 될 것임이 자명하다. 기초소재의 생산 업체로서 중공업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대일특수강. 어떠한 경우에도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다해온 대일특수강이 이러한 신념을 잃지 않는다면, 고유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생겨난다면 이것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타인이 나를 따르게 하려면?
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라는 또 다른 직함을 가지고 있다. 교육자이자 경영전문가인 그에게 기업의 목표와 최고경영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물었다. “기업은 제품을 디자인 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업과 조직을 설계할 때도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기업의 내부 문제부터 완벽하게 정비하여 경쟁력을 갖춰 경쟁자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행하는 것에 경쟁자들이 따라오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제품의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부분에 목숨 걸고 원가절감이라는 미명아래 협력파트너들을 일시적으로 이용하려하지 말고, 진정한 동반자로 인식하여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고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는 요소들에는 비용절감을 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부분에는 시간과 가용 가능한 자원을 과감하게 투입하여 잠재고객을 흡수하려는 노력을 기해야 할 것이며, 더불어 제품의 감성에 필수적인 감성을 강화해야한다”라고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먼저 제공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반면 실패한 사람들은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하므로 자기가 먼저 원하는 것을 취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일은 결코 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자사 제품의 결점이 발견될 경우 이를 인정하고 진실을 말한다면 신뢰감과 자신감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고객들로부터 호감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스펀지는 그 안에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을 빨아들일 수 있지요. 누군가가 다가오게 하려면 우리 조직 안에 그가 들어올 수 있는 빈틈을 마련해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긍정하라, 도전하라, 실천하라!
이의현 대표이사는 기업을 경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이어져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는 평범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지식’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고 말하며,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전략’이 아니라 ‘실행’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경영을 하면서도 기존에 남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온 ‘강한 도전정신’의 소유자다. “도전해보지 않고 애초부터 미리 안 될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불가능 하다는 이유를 찾기 전에 해결한다면 얻어지는 결과를 머릿속에 그리며 문제의 해결 방안들만을 찾아 도전하십시오. 호기심과 문제 상황을 분석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모든 문제는 반드시 해결 방안이 있는 법이니 도전하고 또 도전하십시오. 설령 실패한다고 하여도 도전하고 도전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깨달음이 있으며, 그러한 경험이 축적되어 자신의 블루오션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CEO의 굳건한 신념이 있기에 대일특수강은 언제나 새로움의 개척자가 되고 있다. 이의현 대표이사 및 구성원들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1등 기업의 위상을 이루게 된 성장의 밑거름이자 동력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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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만큼 나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없으며,
생각만큼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없으므로
큰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을 더 높은 목표에 올려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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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는 다르게 모든 것을 생각하고 남과 다르게 행동할 것을 주문하며, 그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누군가 먼저 하면 ‘아 그때 내가 생각했던 것인데’ 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여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만약 자신이 제안한 것이 옳은 것이라면 포기하지 말고 나를 설득시켜 내가 실천하도록 끝까지 설득하라는 제의를 하며,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다’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말처럼 한 번 이야기 했다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될 때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집념을 가지라고 주문하고 싶습니다.” 차별화와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이의현 대표이사는 ‘매출이 부진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작성하여 보고, 어떻게 하면 한번 우리와 거래한 고객이 만족하여 찾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를 글로 작성하여 구성원들 앞에서 발표하여 보도록 제안한다. 이렇듯 대일특수강의 모든 구성원들은 ‘특수강 전문’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명성을 쌓아올리기까지 온갖 노력으로 오직 한길만을 달려왔다.


어떤 사람도 생각 이상의 높은 곳에 오를 수는 없다고 말하는 이의현 대표. 그는 “자신의 생각만큼 나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없으며, 생각만큼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없으므로 큰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을 더 높은 목표에 올려놓으라”고 강조한다. 결국 나의 운명은 나의 생각으로 인해 정해지는 법! 그렇기에 조금 늦더라도 조급하게 생각 말며, 일을 잘하려고만 하지 말고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그의 말에는 강인함과 긍정의 힘이 있다.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든, 기업에 종사하든 분명한 것은 기업은 고객이 지불하는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할 때에만 존속이 가능할 것이고, 기업조직은 구성원이 기업이 바라는 능력 이상의 실력으로 보답할 때에만 그 구성원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기업의 본래의 사명을 다하여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역할이자 국제사회 구성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역할을 다하여 주어야 하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진정 회사의 업무를 자신의 업무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조직에 꼭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아니, 나부터도 얼마나 웅크리며 주저할 때가 많았던가. 기자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던 그의 멋진 삶의 철학,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도전하며 살아온 것이 나의 인생이다”란 명언은 그야말로 우리네 삶에 도전이 된다. 앞으로도 그의 도전적인 행보에 큰 기대를 품으며, 그를 떠오르게 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읊으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을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서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노라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노라고.

 

 

※ 늘 도전적인 삶으로 귀감이 되어주는 이의현 대표를 마주하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떠오른다.

 

◈profile
인하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영학 박사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수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AIP과정 수료
現 대일특수강(주) 대표이사
現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
現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現 경영지도사
現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기술혁신위원회 평가위원
現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평가위원
現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
現 사)도산아카데미 운영이사
現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現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홍보대사
現 사)중소기업기술협회 이사
前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감사
前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장
前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창업경영학과장
前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비상임 이사
前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前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선발심사위원
前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평가위원
前 노동부 산하단체장 선발 심사위원
前 한국기능대학 서울정수,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아산정보, 포항 대학장 선발심사위원
前 인하대학교 겸임교수(2004년 9월~2009년 8월)
前 대림대학교 겸임교수(2002년 3월~2010년 2월)

 

저서 및 논문
신세대의 명랑한 직장생활과 예절 (이의현 외 1인 공저)
우리시대 리더들의 성공일기(이의현 외 14인 공저)
CEO의 하루 한마디(길벗출판사 2012.1)
최신인적자원관리(이의현 외 1인 공저, 2011,2)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론의 모습(이의현 외 1인 공저, 2006.2)
지적자본 하위구성요소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 (2006.6 이의현 외 2인 공저)
지적자본측정모형에 관한 연구(2005.2)
전략적 역량 경영(인재확보 활용 처우에 관한 툴, 2003.4)
금융기관 종사자의 직무태도 변화에 관한 연구(2003.6)
지적자본 하위 구성요인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2001.6)
중소기업이업종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1998.8)

 

상훈
대통령 표창(2011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 수상(2011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2010년)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제조/철강 부문) 수상(2009년)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인상(2008년)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검 검사장 표창(2008년)
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상(중화학공업 분야) 수상(2007년)
법무부 장관 표창(2006년)
제1회 서강대학교 MBA를 빛낸 인물 선정(2003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기업인 대상(Economic Review) 수상(2006년)
올해를 빛낸 기업 대상(Economic Review) 수상(2005년)
한국경제신문사 친환경경영대상 최우수상(2004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2003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AIP최우수 논문상 수상(1999년)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이선진 기자 weeklypeople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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